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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신경 끄기의 기술 : 필요한 것들에만 집중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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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의-기술

과하게 타인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책 '신경 끄기의 기술'

'신경 끄기의 기술'은 마크 맨슨이 쓴 책으로, 사회적 기대와 타당성에 대한 열망에 몰두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면서 더 활기차고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옥죄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문화가 항상 행복하고 긍정적이며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며, 우리 자신과 삶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맨슨은 이 접근법이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복에 무척이나 해롭다고 주장합니다. 대신, 그는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에게 중요하다 느껴지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가 관심과 에너지를 주는 것들에 대해 더 선택적인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맨슨은 독자들이 그들의 가치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격려합니다. 그는 또한 독자들이 그들의 한계점을 받아들이고 본인에 대한 기대치를 무한정 부풀리면 결국에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또한 실패, 고통, 그리고 실망은 삶의 피할 수 없는 부분이며, 이러한 경험들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훈련법을 배우는 것은 더 큰 개인적인 성장과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핸들을 남에게 넘기지 않기

'신경 끄기의 기술'은 또한 개인적인 책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맨슨은 우리가 우리의 행동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며, 우리의 문제에 대해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을 탓하는 짓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독자들이 그들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더 자립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맨슨은 또한 자기 계발과 개인 개발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진정한 자기 계발은 우리의 한계를 수용하고 완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온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독자들이 그들의 관심과 에너지를 주는 행동들에 대해 더 신중하라 말하고, 그들의 행동이 그들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신경 쓰라고 당부합니다.

 

사실,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는 제목은 봐서는 사람을 이기적으로 느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하지만 정작 책의 내용은 오롯이 나 스스로에게 100% 집중하는 방법, 내 주위에 불필요하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배제하며 온전한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은 제가 그동안 읽어왔던 자기 계발서와는 조금 결이 달랐습니다. 예상외의 전개와 색다른 방식으로의 '앎이 무엇인지'에 대한 전달 등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독자들이 그들의 가치를 확인하고, 그들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타인들에 기대에 대해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용기를 심어주는 책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책임, 자기 계발, 그리고 개인적 발전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책을 읽는 독자들이 그들의 에너지를 쏟는 것들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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